
【서울=뉴시스】박준형 기자 = 영국에서 치아 2개가 자란 상태로 아기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파트리샤 커필드(25·여)는 약 3주 전 영국 랭커셔에 있는 옴스커크병원에서 아기를 낳았다.
커필드와 남편 앤드류 암스트롱(26)은 자신들의 아이 페이 암스트롱의 입 속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기의 치아 2개가 이미 자라 있었던 것.
2주일이 지난 후 페이의 입 속에서는 어금니 2개도 보이기 시작했다.
커필드는 "암스트롱이 태어났을 때 치아 2개를 봤다"며 "다음날 아침 아이에게 모유를 주려고 할 때 약간의 고통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부분 아기의 경우 태어나기 전부터 이가 자라지만 생후 6개월에서 1년이 되기 전까지 드러나지는 않는다.
페이와 같이 이가 난 채 태어나는 아기의 확률은 2000분의 1이다.
jun@newsis.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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