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클리닉 등 1000㎡ 규모…임신부 눈높이 설계 장점

▲ 제일병원 주산기센터 환자대기실 전경.<사진=제일병원 제공>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여성전문종합병원 제일병원이 주산기센터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산기센터는 임신 전 단계부터 출산에 이르는 기간 동안 임신부와 태아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합병증 등을 조기에 예방, 치료, 케어하는 전문센터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주산기센터는 임신부의 접근 및 활동 편의성을 위해 기존 외래센터에서 임산부 전용병동인 모아센터 1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8층 규모의 모아센터는 임신과 출산 그리고 아기의 성장에 이르기까지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위해 철저히 모아를 중심으로 설계된 선진형 산과 전용 병동건물이다.

따라서 주산기센터의 이번 이전을 통해 산모들은 진료부터 모든 검사를 최소한의 동선을 통해 편안히 마칠 수 있게 됐다.

또 임신부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아늑하고 고급스런 분위기로 꾸몄으며,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고급소재를 사용해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한 번 더 고려했다.

특히 임신 중 약물 클리닉, 쌍태아 임신 클리닉, 계획임신 클리닉, 고위험임신 클리닉 등 특수클리닉을 보다 전문화함으로써 태아와 임신부의 몸 상태에 맞게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토탈케어 진료시스템을 갖췄다.

목정은 병원장은 "제일병원 주산기센터는 연 평균 8000여 건의 분만이 이뤄지는 등 국내 최대 규모와 최고의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제일병원은 주산기센터를 통해 앞으로 대한민국 임신ㆍ출산 문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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