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세계 86개국 400여 명의 의사가 서울에 모인다.

12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2008 세계의사회(The World Medical Association, 이하 WMA) 총회를 오는 15일~18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WMA총회는 대한의사협회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한국의학 1세기를 기념하는 한편, 국제보건의료계에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유치했다.

세계의사회 역시 이번 서울 총회 기간 중 화두가 되고 있는 '인권'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 총회에서는 의사들의 윤리지침으로 유명한 '헬싱키 선언' 개정안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들의 채택이 유력시 되고있다.

문태준 조직위원장은 "이번 WMA 서울 총회를 통해 인류가 만든 가장 아름다운 약속인 '인권'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인권의 최전선에서 의사가 노력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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