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담석 제거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그의 대변인이 10일 밝혔다.

달라이 라마는 의료진으로부터 해외 여행을 해도 괜찮다는 얘기를 들은 지 수일 만인 이날 아침 갑자기 병원에 입원했다.츠히메 R 츠회키야파 대변인은 달라이 라마에게서 담석이 발견됐으며 이를 제거하기 위한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73살의 달라이 라마는 지난 8월에도 복부에 불편을 느껴 뭄바이의 병원에 입원했었다. 의사들은 당시 달라이 라마가 피로가 누적됐다며 예정됐던 해외 여행을 취소하도록 권고했었다.

달라이 라마는 통상 1년 중 수개월을 불교에 대한 강의와 티베트의 자유 신장을 위한 활동을 위한 해외 활동에 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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