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임플란트 시술비가 높아 치아 상실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고민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경제성에 효과적이라는 의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목동중앙치과 변 욱 원장은 "임플란트의 가격이 비싼건 사실이지만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해 관리만 잘하면 틀니와 같은 기타 보형물보다 훨씬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틀니와 같은 보철물은 기존의 멀쩡한 치아를 갈아내며 7~8년 주기로 계속 교체해야 하는데, 이로 인한 비용발생이 결코 임플란트 보다 적지 않다는 것이다.

또 변 원장은 "틀니는 치통과 충치에 이환되는 경우가 많을 뿐 아니라 구취가 발생하는 부작용 등 관리상의 어려움도 단점 가운데 하나다"고 덧붙였다.

결국 임플란트가 초기비용이 비싸서 그렇치 궁극적으로 경비절감의 효과가 있다는 논리다.

변 원장은 "임플란트 전문 병원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시술이 고가로 진행되는 것은 사실이다"며 "그러나 경제적으로 따지면 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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