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김윤옥 여사(사진 오른쪽)가 국제백신연구소 창립기념식에서 한국후원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돼 홍보대사인 탤런트 정준호(왼쪽)에게 IVI배지를 증정받았다.
【서울=뉴시스헬스】임설화 기자 =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6일 오전 사단법인 국제백신연구소(IVI) 창립기념식에서 한국후원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옥 여사를 비롯해 이장무 서울대총장, 이호왕 한국후원회 회장, 조완규 상임고문(전 서울대 총장) 등 후원회 관계자와 IVI 이사회의 마가렛 류 부이사장, 존 클레멘스 사무총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 여사는 수락 인사에서 "세계 의학기술이 날로 발달하고 있지만 매년 개발도상국 어린이 700만명이 장내 감염과 호흡기 감염, 홍역 등의 전염성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다. 어린 생명들이 백신을 접종받지 못해 목숨을 잃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더 많은 국가들이 세계 어린이들의 질병 퇴치를 위해 인도적 차원에서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는 연구소의 인도적 사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인류복지 증진과 과학기술의 창달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로 김재순 전 국회의장, 정원식 전 총리 등 70여명의 저명인사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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