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허하오터=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네이멍구(内蒙古) 자치구 공안 당국은 5일 유해물질 멜라민를 제조해 판매한 혐의로 업자 6명을 체포해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후허하오터(呼和浩特) 공안국은 시 당위와 정부, 상급 기관의 요청에 따라 전담반을 편성해 철저한 수사를 벌여 멜라민을 생산해 유통시킨 이들을 검거했다.

네이멍구는 중국의 주요 우유공급 기지로 대형 유제품 메이커 이리(伊利)와 멍뉘(蒙牛)의 본사가 위치하고 있다.

현지 공안은 이리와 멍뉘 두 회사는 물론 우유를 생산, 수매, 운송하는 각 업체에 대해서도 조사와 증거 수집을 펼쳤다.

구속된 용의자들은 현재 법원의 심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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