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임설화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동조합과 연세의료원노동조합 등 9개 보건복지 관련 노조가 의기투합해 '보건복지 노동조합협의회'를 출범시켰다.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 계동 보건복지가족부 노조 사무실에서 9개 노동조합 대표자들이 모여 그동안 다양한 만남과 공동 활동을 바탕으로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보건복지가족부 산하기관 또는 관련 기관 노동조합으로 민주노총이나 한국노총 소속과 무관하게 보건복지가족부와 관련이 있고 협의회 취지에 동의하는 노조가 참여했다.

협의회는 보건의료, 복지, 건강보험, 연금 등 현안문제에 대한 정부 방침에 공동대응하면서 전재희 신임 장관 면담 추진, 의료 공공성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운동, 낙하산 인사 반대 투쟁 등 각 조직간 연대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회의는 격월로 진행키로 했으며, 2차 정기회의는 오는 12월3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 건강보험공단 10층 사회보험지부 노조사무실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보건복지 노조협의회에 참가한 단체는 다음과 같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건강보험공단) △공공서비스노조 사회연대연금지부(국민연금공단) △공공연구노조 보건사회연구원지부 △공공연구노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지부 △공공연구노조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동조합 △연세의료원노동조합 △보건복지가족부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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