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순시온=AP/뉴시스】정진탄 기자 =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59)은 암 진단을 받았으며 항암치료를 해야 한다고 담당 의사들이 7일 밝혔다. 담당 의사들은 루고 대통령의 예후는 좋다며 이같이 밝혔다.

혈액전문의 알프레도 복시아는 이날 “루고 대통령의 종양을 생체 검사한 결과 비호지킨림프종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가톨릭 주교 출신인 루고 대통령은 앞서 종양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으며 공식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에스페란사 마르티네스 보건장관은 기자들에게 “루고 대통령은 항암치료를 받으며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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