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정부는 IOPC Fund(국제유류오염손해보상기금) 측과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정례회의를 7월부터 격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IOPC Fund 측은 사고 이후 맨손어업자 피해신고 건수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정부차원에서 조정역할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회 구성은 농림수산식품부를 중심으로 중앙협의회와 피해지역 광역자치단체, 지방협의회로 구분해 오는 8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허베이 스피리트 피해어업인지원단 보상지원팀 관계자는 "피해 어업인이 IOPC Fund를 상대로 정당한 보상을 받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원업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