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보람 기자 = 지난해 9월 한국 여자아이를 입양해 화제를 모았던 영화 '어글리트루스(The Ugly Truth )'의 여배우 케서린 헤이글(31)이 딸을 위해 금연을 결심했다고 일본 영화 전문매체 시네마투데이가 25일 보도했다.

한국에서 입양한 낸시 리(1)를 키우고 있는 캐서린은 작가 재닛 에바노비치의 원작소설 '원포더머니(One for the Money)'를 영화화한 동명 영화 촬영에 참가하면서 즐겨 피우던 담배를 전자담배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시네마투데이에 따르면, 24살 때부터 애연가로 잘 알려진 그녀는 자신의 담배연기가 낸시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해 금연을 결심하게 됐다.

미국 ABC방송의 인기 TV드라마 '그레이아나토미'로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캐서린은 남편 조시 켈리(30)와 함께 낸시를 키우고 있으며, 최근 지진 참사를 겪은 아이티 출신의 아이를 입양하고 싶다는 의사를 언론에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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