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SPC그룹에 따르면 MBC TV와 함께 전개하고 있는 '우리 밀 사랑 광고 캠페인'의 첫머리에 등장하는 해남, 하동, 강진 등 우리 밀 재배 지역이 SPC그룹 계열사인 ㈜밀다원 측과 잇따라 수매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19일 경남 하동군청과 우리 밀 수매 협약 체결식을 가진데 이어, 1일에는 전남 해남군청, 2일에는 전남 강진군청에서 우리 밀 수매 협약 체결식이 계획되어 있다.
하동, 해남, 강진 지역은 올해 처음으로 밀재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우리밀의 재배면적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남군의 경우 전남도 내 우리밀 최대생산 지역이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또한 지난 9월 파리바게뜨에서 출시한 '우리밀 우리보리식빵', '우리밀 우리보리빵', '우리밀 감자빵'을 포함해 올 하반기 약 15종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SPC그룹은 지속적인 수매 협약을 통해 우리 밀 생산기반을 확보하고 농민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높이는 차원을 넘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국내 식량안보에 대한 전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 낸다는 입장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우리 밀 사랑 광고캠페인의 '우리땅에 우리 밀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라는 메시지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밀 재배지역 확대와 우리밀을 응용한 신제품 개발 등 전 과정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SPC그룹내 브랜드를 통해 우리밀 제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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