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은 중국 연길시 소재 연변대학 복지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중국 최초의 한중 합작병원인 연변대학 복지병원은 중국동포를 주요 고객으로 하는 병원으로 100병상 규모에 의사 50명, 간호사 70명을 포함 모두 2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진료과목은 내과, 신경내과, 보통외과, 골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안과, 이비인후과, 방사선과, 중의과, 병리과 등 모두 13개 과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9월 초 관동의대 명지병원의 방목의료봉사단이 현지 병원에서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펼친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명지병원 관계자는 "이번 협력병원 협약을 계기로 보다 지속적인 의료봉사단 파견 및 의료진 연수 등 협력관계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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