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방암 검진차량인 '맘모버스' 전경.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한국존슨앤드존슨 메디칼은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검진차량인 '맘모버스'를 통해 유방암 무료검진 및 캠페인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캠페인은 10월8일~11월18일 한 달간 경기도 구리시를 시작으로 일산, 경북, 울산, 서울 25개 보건소 등 약 1250여 명의 여성에게 유방암 검진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서울시내 해당 보건소 25곳에 직접 방문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여성들에게 유방암 검진 기회를 주기로 했다.

앞서 10월1일에는 경기도 구리시에서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 며느리, 시어머니 50여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무료검진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10월2일~5일에는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국제 임신출산육아용품 박람회에 참석해 유방암 무료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10월6일에는 울산대병원 유방암 공개강좌에 참여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10월8일 청계천 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서울시와 암협회 주최 '핑크리본 캠페인' 공식행사에 스폰서로 참가 10일까지 청계천 산책로를 중심으로 유방암의 심각성을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박세열 사장은 "국내 여성 암 중 발병률 1위인 유방암 극복을 위해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을 적극 지원해 왔다"며 "올해에는 다문화 가정과 지역사회 지원을 강화해 더 많은 여성들이 조기 검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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