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통의학 융합연구 현황-미래 융합연구 방향' 진단

【서울=뉴시스헬스】김도환 기자 = 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이 오는 30일 개원 14주년을 맞아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우리나라 전통의학인 한의학과 IT, BT 등 다양한 기술과의 융합연구를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통의학의 새로운 도전: 융합기술과 전통의학의 만남’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대만, 중국의 전통의학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침구와 한약 두 분야로 나눠 전통의학 연구개발의 융합연구 현황 분석에 대한 기조연설 발표에 이어 주제별로 영상처리 및 전기적 신호측정을 활용한 침 연구, 한약 연구의 최신분석기법 및 응용연구 사례가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전통의학 분야의 융합연구에 대한 국가별 최근 현황 및 우리나라의 추진 현황과 침구 및 한약연구에 있어 다양한 IBN 기술과의 융합 사례들에 살펴보고, 이와 관련한 전통의학의 발전에 있어 융합연구의 중요성과 향후 연구개발의 발전방향 및 국가간 협력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김기옥 한의학연구원장은 "전통의학 연구개발에 있어 이 분야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진행되고 있는 IT, BT, NT와의 융합연구 사례들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고견을 수렴하고 전통의학 분야에서의 융합연구의 중요성과 발전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국제심포지엄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은 전통의학 발전에 있어 융합연구의 중요성과 한의학의 국내외적 다학제 연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확인하는 자리"라고 말하고 "미래 전통의학 융합연구에 대한 획기적인 발전 방향과 실질적인 국제 공동연구 추진 방안들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