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안웅식 교수는 최근 미국 부인종양학회(Surgical Gynecologic Oncology; SGO)로부터 정식회원(associate member)으로 위촉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미국부인종양학회(SGO)는 1968년 부인암의 치료성적 향상과 부인암환자의 대한 술기의 표준화, 부인암에 대한 기초연구 향상에 목표를 두고 세워졌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학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 학회는 미국 전문의에게는 소정의 평가를 통해 멤버쉽을 수여하고 있으며, 외국의 부인암 전문의에게는 연구 업적과 논문 국제학회 발표 등을 평가해 멤버쉽(associate membership)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회원 위촉은 국내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아산병원 등에 이어 네 번째이며, 안웅식 교수는 미국 국립암센터와 일본 부인종양학회에서 추천하고 그간의 업적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안 교수는 "이번 미국 부인종양학회(SGO) 회원 위촉으로 부인암의 최신 치료기법 전수 및 국제 공동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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