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갈리(르완다)=AP/뉴시스】진현철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돈 치들(46)이 UN환경계획(UNEP)의 친선대사가 됐다.

7일 AP통신에 따르면, 치들은 5일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UNEP 친선대사로 임명돼 환경보존과 기후 변화에 대응키로 서약했다.

아킴 슈타이너(49) UNEP 사무총장은 “치들이 앞으로 전 세계 수백만 사람들에게 환경보호의 인식을 제고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치들은 영화 ‘호텔 르완다’(2004)에 출연, 1994년 르완다에서 벌어진 학살의 실상을 알렸다. 최근 ‘아이언맨 2’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45)의 동료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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