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의대 길병원 김우경 교수
【서울=뉴시스헬스】임설화 기자 = 가천의대 길병원은 척추센터 김우경 교수가 최근 브라질에서 열린 제1회 브라질 미세침습 척추수술 창립 학회에 초청받아 수술법을 전수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우경 교수는 브라질학회 초청강연에서 국소마취후 피부를 통해 약 5mm정도의 대롱을 디스크 속에 넣은 후 하이드로씨전(HydroDiscectomy System)이라는 기구를 통해 생리식염수를 초고속으로 분사, 제거하는 '수압을 이용한 최소 침습 디스크 수술법'을 소개했다.

하이드로씨전을 이용한 수압 척수수술법은 인체에 칼을 대지 않고 작은 구멍을 통해 시행하는 수술로 전신마취가 필요없고 근육절개를 하지않아 근육통을 줄일 수 있다.

입원기간도 1~2일로 단축되는 등 기존의 수술법에 비해 장점이 많아 최근 국내에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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