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26일 천연기념물 제327호인 원앙 한쌍이 전남 함평군 해보면 용천사 대동천에서 한가롭게 물놀이를 하고 있다.

야생동식물보호협회 최수산 회장은 "최근 번식기를 맞은 원앙 한쌍이 사이좋게 물가에서 노닐며 먹이잡이 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러기목 오리과의 텃새로 산림을 낀 늪지대나 계곡의 냇가 등에 서식하는 원앙은 항상 암수가 함께 다녀 옛부터 부부 금실의 상징으로 불리며 수컷이 암컷보다 빛깔이 훨씬 화려하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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