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대한암협회는 제11대 신임회장에 구범환 전 고려대학교 의료원장이 취임했다고 19일 밝혔다.

구 회장은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고려대 구로병원 병원장과 고려대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대한암학회 회장, 대한외과학회 회장, 대한암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그는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와 양지종합병원 의무원장(유방·갑상선 센터장)을 맡고 있다.

구 회장은 "대국민 암 퇴치 운동에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라며 "6대암을 중심으로 암예방 조기발견, 대국민 홍보교육, 연구사업을 보다 강도 높고 효과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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