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세상네트워크와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등 시민단체들은 19일 오후 2시 20분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토론회에 앞서 서울팔래스호텔 앞에서 약가인하와 관련된 입장을 전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 단체들에 따르면 지난 5월 고지혈증치료제 시범평가에 대한 결과가 발표된후 제약업계는 이 평가결과를 철회하고 기등재약 평가를 잠정 중단하라고 요구하며 반발해 왔다는 것.
건강세상네트워크는 "복지부는 이러한 제약업계의 시간끌기에 밀려서 또다시 환자들의 정당한 의약품 접근과 국민들의 재정을 제약회사의 이윤에 저당잡혀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국가가 보험자로서 당연히 행사해야할 의약품 및 의료비 절감의 합리적 방안을 추진해야하며 제약사들은 환자의 권한과 권리를 훼손하는 치사한 시간끌기를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