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장영식 기자 = 서울시 5개 의약인 단체장(서울시의사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 서울시간호사회, 서울시약사회)은 최근 옥외광고물 정비사업 관련 시정보완사항을 서울시에 공동으로 건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의사회 측에 따르면 단체장들은 각 구청별로 가이드라인 및 시행시기가 달라 회원들이 혼선을 빚고 있다며, 옥외광고물 정비 시행시기를 연기해 줄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공문을 서울시에 발송하고 적극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들은 간판을 새로 하는 것만 서울시 가이드라인에 맞추고 기존의 간판이 가이드라인에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짧은 기한 내 전면교체가 어렵다며, 시행시기를 현실에 맞게 연기해 줄 것도 요구했다.

정부 및 서울특별시 또는 구청에서 모든 간판교체 업소에 대해 지원금 전액 또는 일부를 공평하게 지급해 줄 것과 디자인 서울의 취지에 맞게 의료계뿐만 아니라 입주 모든 업소에 대한 전체 간판을 일시에 교체해 줄 것도 요청했다.

아울러 간판 교체 업소의 사전 담합 등을 방지해 실질적인 간판교체 비용 인하 효과가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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