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현정 기자 =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인 6명이 10대 한국인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현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 정부는 한국 시간으로 18일 오전 캐나다 경찰 당국의 수사결과 발표를 지켜보고 국내 도피자에 대한 수사 등 후속 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지 교민 언론에 따르면 이 사건에 연루된 6명 중 3명은 캐나다 경찰에 체포됐으며 나머지 3명은 한국과 미국으로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20대와 30대로 이 중 5명은 유학생이며 1명은 자영업자로 피해 여학생과 같은 교회를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다.

hjlee@newsis.com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