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이남진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건강보험사의 보험률 인상폭을 정부가 규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백악관 관계자가 21일(현지시간)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22일 공개될 예정인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안에 이 같은 방안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정책적 우선과제로 역점을 기울이고 있는 건강보험 개혁안은 의회 논의과정에서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

한편, 오바마는 최근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보험률이 두 자릿수로 인상된 것과 관련, 정부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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