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 샘병원(대표이사 이대희)이 샘안양병원 코람데오홀에서 박상은 의료원장, 차승균 샘안양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난청환자들에게 디지털 보청기 기증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청기 기증식은 난청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청력재활훈련을 통해 듣는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국내에서 인공와우 및 보청기 개발로 알려진 MST社(대표이사 이동혁)와 샘병원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샘병원은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시행된 검사를 통해 10명의 대상자를 선별 청력재활훈련을 하게 될 난청환우를 선별했다.

선별된 환자들은 100만원 상당의 개인별 맞춤식 보청기를 기증받게 됐으며, 샘병원의 지속적인 케어를 통해 청력재활훈련을 받게 된다.

샘안양병원 차승균 원장은 "보청기 기증이 환자들에게 기계적인 선물만 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기쁜 소식을 들을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환자들의 복지를 위해 의료를 기본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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