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근당 고촌재단이 무의탁 노인 등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에서 참여한 장학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종근당 제공> 조진성기자 jingls29@newsin.co.kr

종근당 고촌재단은 무의탁 노인 등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와 연탄은행을 통해 서울 상계동 일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과 저소득 가구 등 총 25세대에 연탄 5000장을 후원했으며, 장학생 70여명이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이번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은 지난해 인천 학익동 일대 독거노인들에게 연탄을 후원한 이후 두 번째로 고촌재단은 장학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혜정(이화여대 3년) 씨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중단해야 했던 시기에 고촌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계속 공부할 수 있게 됐다"며 "고촌재단을 통해 받은 나눔의 정신을 나보다 더 어려운 형편의 이웃을 도움으로써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 고촌재단은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 및 봉사를 목적으로 지난 1973년 故 이종근 종근당 창업주에 의해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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