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AP/뉴시스】정진탄 기자 = ‘호밀밭의 파수꾼’(Catcher in the Rye)의 미 작가 J.D 샐린저가 별세했다. 향년 91세.

샐린저 아들은 28일(현지시간) 그가 자택에서 자연사했다고 밝혔다.

샐린저는 뉴햄프셔 주 코니쉬에 있는 작고 외딴 집에서 수십 년 동안 지내왔다.

1951년 발간된 ‘호밀밭의 파수꾼’은 10대 주인공 홀든 콜필드의 반항과 정신적 방황 등을 다룬 작품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샐린저의 작품은 소외와 순수, 환상 등을 담아 세계 젊은이들을 열광케 했다.

그는 말년에 인터뷰 등을 거절, 유명해지기를 원치 않는 작가로 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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