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뉴시스】정진탄 기자 = 중국 유제품 제조업체인 싼루(三鹿)그룹은 11일 유아 신장결석 사태와 관련,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자사의 일부 분유제품이 화학물질인 '트리폴리시아나미드'(tripolycyanamide)에 오염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업체는 올 8월6일 이전 생산된 모든 분유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간쑤성 등에서 수많은 유아들이 오염된 분유제품을 먹고 신장결석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최소 1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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