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예외 없이 (사건의 성격을 막론하고)미국은 고문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1월22일 관타나모 기지 폐쇄 안에 서명 후 국방부 연설)
▲ "만일 3년 내에 경제를 회복시키지 못한다면 나는 단임 대통령에 그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2월2일 NBC 프로그램 '투데이'와 인터뷰)
▲ "미국의 꿈을 이 시대에 되살리는 중요한 일을 시작했습니다"(2월17일 7870억 규모의 경기부양안에 서명하기 전)
▲ "(자신의 볼링 점수를 언급하며) 최근 129점을 기록했는데, 특수올림픽이나 뭐 그런거죠"(3월19일 인기 심야토크쇼인 NBC방송의 '투나잇쇼'. 장애인 비하발언 논란 일으킴)
▲ "미국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데 앞장서서 모범을 보이겠다"(4월5일 미국-유럽연합 정상회담을 위해 체코 프라하를 방문해 연 대중연설)
▲ "식민지 시대와 냉전을 거치며 이슬람과 서방 세계 사이의 긴장이 확대돼 왔다. 이제 의심과 불화의 악순환을 끝내야 한다"(6월4일 이집트 카이로대 연설)
▲ "우리는 진정으로 (북한의)도발에 보상하는 정책을 계속할 생각이 없다"(6월6일 노르망디 상륙작전 65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
▲ "이란 선거의 합법성에 대한 중대한 의문이 있다"(6월24일 백악관 기자회견)
▲ "산중에 난 좁은 길도 계속 다니면 길이 만들어지지만, 다니지 않으면 풀이 우거져 길이 막히게 된다"(맹자(孟子) 진심(盡心) 하편에 나오는 문장. 7월1일 워싱턴에서 개막한 제1회 중미전략경제대회)
▲ "여러분 가운데에도 제가 그랬던 것처럼 강의실에서 미래 아내나 남편을 만날 분이 계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멋진 커리어를 갖게 될 것이란 점은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7월7일 부인 미셸 여사와 함께 모스크바에 있는 러시아신경제대 연설에서 즉흥 코멘트. 그러나 정작 그가 부인을 처음 만난 곳은 로펌)
▲ "50년 전 한국은 케냐보다 가난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은 부유한 나라가 됐지만 케냐는 빈곤에 허덕이고 있습니다"(7월10일 이탈리아 라퀼라에서 열린 주요 8개국 확대정상회담의 마지막 세션인 식량안보회의)
▲ "나는 건강보험 개혁의 기치를 내건 첫 번째 대통령은 아니지만 기어코 마지막 대통령은 될 작정이다"(9월9일 전국에 생중계된 미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
▲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의 교훈을 망각할 경우 또 다시 위기가 찾아올 것"(9월14일 리먼 브러더스 파산보호 신청 1주년 기념연설)
▲"한동안 사람들은 김 위원장이 물러날 것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건재를 과시하고 있습니다"(9월21일 미국 CNN 방송에 출연. 한 달 전 방북했던 클린턴 전 대통령이 중요한 정보를 갖고 왔다며)
▲ "G20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기구"(9월24일 제3차 G20 정상회의가 개최된 미국 피츠버그의 한 식물원에서 열린 정상회의 개막 업무만찬을 주재한 자리에서)
▲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인격의 일부가 형성된 대통령"(11월14일 싱가포르 종합예술관 에스플레네이드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 환영 만찬장에서)
▲ "핵무기가 존재하는 한 미국은 아시아 동맹국들의 안보를 위해 핵우산을 보장할 것"(11월1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 정책강연회)
▲ "북한의 핵 위협에 겁먹지 않을 것"(11월1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 정책강연회에서 북한의 조속한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하며)
▲ "티베트는 중국의 일부분"(11월17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한중 정상회담 이후)
▲ "부채가 계속 늘면 국민들이 경제에 대한 신뢰를 잃게 돼 더블딥 침체가 올 수 있다"(11월18일 중국 베이징에서 폭스뉴스와 가진 인터뷰)
▲ "백악관을 떠나기 전 아프간 전쟁을 종식시키기로 결심했다"(11월18일 중국 방문 중 CNN 방송과의 인터뷰)
▲ "(한미 FTA) 협정의 진전을 위해서 같이 협력해야 되겠다"(11월19일 한미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
▲ "(북핵과 관련해)우리 모두 과거의 패턴은 중단시켜야 되겠다"(11월19일 한미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
▲ "우리의 동맹관계는 현재 어느 때보다 돈독하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게 돼 기쁩니다"(11월19일 한미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
▲ "평화로운 핵에너지 개발은 핵무기비확산조약(NPT) 체제 안에서 연구할 수 있는, 개발할 수 있는 것이다"(11월19일 한미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
▲ "여러분은 전쟁의 시기에 자원했고 위험한 곳에 배치될 수 있다"(11월19일 우리나라 경기 평택시 오산공군기지를 방문해 주한미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 이 발언은 주한미군의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이동배치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됨)
▲ "증파된 3만 병력은 반군을 타격하고 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방어할 것"(12월1일 뉴욕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서 새 아프가니스탄 정책을 발표)
▲ "미국의 학부모와 학생들은 열정을 갖고 공부에 임하는 한국 학생들의 마음가짐과 교육습관을 본받아야 한다"(12월4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알렌타운에서 가진 타운홀 미팅)
▲ "국제사회가 북한과 이란에 의미있는 제재를 부과해야 한다"(12월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노벨 평화상 수상식 수락연설)
▲ "타이거 우즈는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12월11일 대중잡지 '피플 매거진'과의 인터뷰. 오바마 대통령은 골프 애호가로 알려짐)
▲ "이번 사건(테러)에 관련된 자들이 적발될 때까지 쉬지 않고 추적이 이뤄질 것"(12월29일 휴가지인 하와이에서 연설. 앞서 25일 미 항공기 테러미수 사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취임 후 처음으로 테러집단에 대한 직접적인 경고)
▲ "(미 항공기 테러미수 사건의) 최종 책임은 나에게 있다"(2010년 1월7일 백악관 만찬장 연설)
▲"마지막 동전 한 닢을 회수할 때까지 수수료를 부과하겠다"(1월14일 백악관 연설. 금융위기를 초래한 금융회사들을 살리기 위해 투입한 수천억달러의 구제금융자금을 회수하겠다며)
▲ "미국 경제는 치유되고 있다"(1월14일 연방 하원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제부터 정부 정책을 실업문제에 집중하겠다며)
▲ "앞으로 수개월, 아니 수년 동안 지원 노력이 전개돼야 한다"(1월16일, 강진으로 피해 입은 아이티를 위한 기금 기부를 호소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