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6일 실시된 2008년 제4회 의사 및 치과의사 예비시험 2차(실기)시험 결과 의사 2명, 치과의사 4명이 각각 예비시험에 최종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치러진 의사 예비시험에는 총 2명이 응시해 전원합격 했다.

합격자는 각각 독일과 필리핀 소재 대학 출신인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끌었다.

또 같은 날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시행된 치과의사 예비시험의 경우 총 10명의 응시자 중 4명이 합격했다.

그러나 합격자는 뉴질랜드 소재 대학 출신 1명, 일본 1명, 필리핀 2명 등으로 나타나 의사예비시험에서와 같이 필리핀 출신이 강세를 보였다.

의사 예비시험은 외국의 의사면허를 받은 자가 국내의 의사·치과의사 또는 한의사가 되고자 하는 경우 예비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이번 예비시험 합격자는 내년 상반기에 치러지는 의사, 치과의사 본 시험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합격자확인은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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