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임설화 기자 = 세원셀론텍㈜(대표 박헌강)은 최근 세계적인 유리 제조회사인 아사히글라스社의 조직배양 플라스틱웨어 브랜드 이와키(IWAKI)를 통해 일본 시장에 바이오콜라겐을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바이오콜라겐은 고순도 의료용 콜라겐으로 피부조직재생치료분야에서 크게 각광받고 있는 고부가가치 물질로 알려져 있다.

세원셀론텍 권혁동 RMS사업본부장은 “수입에 의존하던 바이오콜라겐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역수출하는 쾌거를 올렸으며, 전세계 바이오 시장의 1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시장에 첫 진출하는 성과를 일구었다”고 시장 개척의 의의를 전했다.

권 본부장은 “일본은 최근 세포치료제 허가가 이루어지는 등 바이오 제품의 상용화가 본격화되는 추세이며, 유래가 깊은 연구 관련 시장은 국내 시장규모의 10배에 달한다"고 설명한후 "1조5,950억원에 달하는 일본 콜라겐시장에 세원셀론텍의 독자적인 재생의료기술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콜라겐은 다양한 공급망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원셀론텍의 바이오콜라겐은 지난 4월과 5월, 미국FDA의 DMF(원료의약품등록제도) 및 미국화장품협회(PCPC)가 발간하는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돼 국제적인 원료의약품 및 화장품원료로 공식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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