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차병원그룹(회장 차광렬)은 줄기세포 공동연구를 위한 세계 각국의 긴밀한 네트워크의 정립과 한국의 줄기세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8, 19일 양일간 신라호텔에서 '제2회 국제 공동연구를 위한 줄기세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다양한 줄기세포 연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30명의 세계적 석학이 참석해 최신 줄기세포 연구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발표하게 된다.

또 한인 과학자뿐만 아니라 전세계 줄기세포 석학들간의 탄탄한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교류를 더욱 강화해 체계적인 연구 협력 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차병원그룹 측은 "심포지엄을 통해 통합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정형민·김광수 공동소장을 비롯, 연세대학교 김동욱 교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줄기세포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 성과들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한국의 줄기세포 연구 능력과 위상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줄기세포를 통한 파킨슨병 치료 연구 성과와 같은 난치병 치료에의 줄기세포 활용 가능성(스웨덴 룬트 대학교 Brudin Patrik 교수 등) ▲배아의 파괴가 없어 윤리적인 문제를 해결한 '역분화만능줄기세포(iPS) 연구(하버드 대학의 George Daley 박사 연구팀의 박인현 박사) ▲배아의 할구를 이용한 배아줄기세포(Advanced Cell Technology사의 정영기 박사) 등 최근의 줄기세포 연구 동향들이 대거 발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