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임설화 기자 = 머크주식회사(대표 유르겐 쾨닉)는 재조합 성장호르몬 결핍치료제인 '싸이젠'의 투여를 손쉽게 돕는 성장호르몬 주사 기구 이지포드TM(easypodTM)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지포드TM는 매일 투여하는 성장호르몬의 치료상 번거로움을 최소화하는 전자 성장호르몬 주사 기구로서, 개발당시부터 환자 및 의료 전문가들이 함께 협력해 사용자들의 직접적인 불편함을 해소시킬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 제품은 간편한 3단계 과정으로 하루 1회 소아 및 성인의 피하주사에 사용되며 통증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바늘이 숨겨져있어 주사바늘에 두려움이 있는 소아 환자들에게 보다 용이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포드TM는 유럽에서 승인받아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캐나다, 호주, 이태리, 독일에서 이미 시판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올 10월 승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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