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관리 프로그램 운영 논란 '일단락'
8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의사협회가 발행하는 의협신문 8일자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대웅제약은 대표이사 명의로 낸 사과문에서 "저희 회사에서 발표한 바 있는 '비만관리 프로그램'은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비만 해결에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취지로, 비만의 심각성과 질병임을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해다.
대웅제약은 "저희는 비만이 질병이며, 따라서 의사의 진단과 처방 하에 관리되어야 한다는 의협의 인식에 동의합니다"면서, "그러나, 우려의 소지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귀 협회와 회원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고 사과했다.
이어 대웅제약은 "'해당 프로그램'을 중단 조치토록 하였으며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을 계속 하겠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국민건강 향상에 더욱 진력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