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치료에 꼭 필요한 암 식단 가이드. <사진=연세대학교 의료원 제공> 이지현기자 ljh@newsin.co.kr

연세암센터,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CJ 프레시웨이는 최근 암 환자 식생활 관리 방법을 담은 '암치료에 꼭 필요한 암 식단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책을 통해 암 환자를 위해 개발된 식단, 레시피(recipe), 식생활 안내 등 암 치료 및 치료 후의 영양 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책은 의료진이 오랜 기간 환자를 치료하면서 어떻게 하면 올바른 식사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언하고 입원기간동안 환자들이 좀 더 제대로 식사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기획됐다.

제작을 위해 연세암센터,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CJ프레시웨이 메뉴팀은 1년정도의 프로젝트를 통해 암 환자를 위한 식단 개발에 착수했다.

개발 기간 중 의료진의 의학적 검증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수차례의 시연회를 통해 문제점을 수정하고 보완해 완성도를 높였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고 영양과 맛에 있어서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메뉴를 중심으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7월부터 실제 연세암센터 입원환자에게 제공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암 센터 어드바이스'코너에서는 연세 암센터 의료진이 병원 현장에서 환자와 가족들로부터 받은 질문에 대한 Q&A 형식으로 기술해 본문에서 설명하지 못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