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이날 "모든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함으로써 국민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나서달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정 총리는 "그 동안 신종플루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체계를 가동하는 등 국정현안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관계기관 및 공무원의 노고가 크다"며 "혈액재고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현재 보건복지가족부가 추진하는 혈액수급 비상대책과 아울러 보다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 총리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체 등에 "전 중앙행정기관은 자체 단체헌혈을 적극 추진하고, 산하기관도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나서 보건복지가족부의 비상대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또 "행전안전부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헌혈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고, 기획재정부는 관리대상 전 공공기관이 동참하도록 해 달라"며 "국방부는 국군장병들의 헌혈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총리실은 이와 관련,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솔선수범해 헌혈에 앞장섬으로써 혈액 부족 문제를 극복하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사회각계각층 및 국민들의 헌혈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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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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