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김진희 인턴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딸인 말리아(11)와 사샤(8)가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백신을 접종받았다.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의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말리아와 사샤가 백악관 담당 의사로부터 지난주 신종 플루 백신을 투여받았다"고 밝혔다.

오바마의 두 딸이 신종 플루 백신을 접종받은 시기는 워싱턴 DC에서 학생들에게 신종플루 백신을 투여하기 시작한 이후라고 대변인은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미셸 여사는 어린이, 청년, 임신부 등 우선 접종 대상에 대한 신종 플루 백신 접종이 이뤄진 후에 백신을 투약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네 식구는 모두 계절 독감 백신을 접종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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