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박생규 기자 = 국제 경마계의 VIP들이 대거 한국을 방문한다.

23일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에 따르면 오는 29일 서울경마공원 본관 대강당에서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경마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프랑스, 홍콩, 두바이 등 주요 경마선진국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각국 경마산업 현황과 국제경주 개최과정 등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경마합법화를 앞두고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중국경마사업의 책임자가 참석할 예정이어서 발표내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초청연사는 국제경마연맹(IFHA) 특별자문이기도 한 엘로디 가르몽(Elodie Garamond) 프랑스 갤럽 이사, 프랭크 가브리엘(Frank Gabriel) 두바이 레이싱 클럽 회장, 톰 머튼(Tom Morton) 두바이 레이싱 클럽 수의검역책임자, 윌리엄 네이더(William Nader) 홍콩자키클럽 경마이사, 윌슨 쳉(Wilson Cheng) 중국경마업무 책임자, 숭 체 밍(Soong Tze Ming)싱가포르 터프클럽 경마이사 등 일곱 명이다.

최근 한국경마와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는 터키자키클럽에서도 발표자를 보내기로 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장기적으로 한국경마 국제화를 꾀하고 있는 한국마사회가 주요 경마선진국 국제경마전문가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화 추진방향에 대한 조언과 도움을 구하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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