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입은 지난 1일부로 성바오로병원의 자산과 관리운영권이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에서 가톨릭학원으로 옮겨지면서 성모병원, 강남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성가병원에 이어 5번째 직할병원으로 편입된 것.
올해로 개원 47주년을 맞이한 성바오로병원은 60여년 간 청량리를 비롯한 서울 동북부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 해오면서 한국 최초로 순환기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 유일하게 호스피스 전담의사를 둔 호스피스센터 운영과 양·한방 협진 등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절센터를 통한 세분화된 전문 진료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취임한 최남용 교수는 "대형화 되는 수도권 대학병원과 경쟁하기 위해서 각 진료과 별로 가장 경쟁력 있는 전문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차별화 전략을 펼칠 것"이라며 "앞으로 우수 의료진의 외부 영입 및 새병원 건립 등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