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AP/뉴시스】정진탄 기자 = 영국항공(British Airways)은 6일(현지시간) 1000개의 일자리를 줄이는 데 이어 추가로 3000여명을 파트타임 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폴 마스턴 BA 대변인은 이날 "회사의 재정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공격적인 비용 절감 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마스턴 대변인은 "실업과 파트타임 직 전환은 자발적으로 이뤄졌다"며 "실제 1700개의 일자리가 감축된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회사 전 직원의 기본급이 동결됐으며 런던 히드로 공항의 승무원 수를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