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연구중심대학 목표로 2020년까지 혁신 추진 역설

▲ 백성기 포스텍 총장이 지난 17일 CMC 의료포럼 특강을 통해 포스텍 비전 2020을 주제로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백성기 포스텍 총장(포항공과대학교)은 지난 17일 CMC 의료포럼 특강을 통해 ‘POSTECH 비전 2020’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백 총장은 오후 6시 30분부터 강남성모병원 2층 임상강의실에서 의료원 및 산하기관의 보직자 및 교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포럼에서 백성기 총장은 국내 최초의 연구중심대학인 포스텍의 발전과정과 연구 및 특허 부문의 발전성과 등을 소개하며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포스텍의 비전을 제시했다.

백 총장은 수백년 전통을 자랑하는 해외유명대학을 벤치마킹, 소수정예로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자랑하는 CALTECH(캘리포니아공대)을 발전모델로 삼겠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또 최고의 연구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MIT, 실리콘밸리의 인큐베이터로 불리는 STANFORD의 장점을 수용해 2020년까지 세계 일류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목표로 소수정예의 맞춤형 교육, 세계수준 연구, 교수진의 세계 수준화 등을 이루기 위해 조직 전반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2005년 포스텍과 공동으로 출자해 성의교정에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을 설립, 포스텍의 생명과학 및 공학분야와 가톨릭대 의대의 임상분야의 연구력을 하나로 모아 의생명공학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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