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이 기내 환경에 맞게 개발한 한식을 외국인 탑승객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한소희기자 hsh@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한소희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4일부터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 미국 로스엔젤레스 한식당 종사자 600명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한식 세계화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해외 한식당 이미지 제고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채택된 것이다.

교육 과정은 경영자반과 종업원반으로 나눠 계층별 필요에 맞도록 과목을 구성하되 해외 한식당을 자주 찾는 승무원들의 경험담과 소감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우리나라 고유의 한식 문화와 아나아나항공의 서비스 노하우가 접목돼 해외의 한식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캐빈서비스훈련팀 이경식 팀장은 "정부의 기대에 부응하고 한식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아시아나의 차별화된 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한식을 기내 환경에 맞게 개발한 궁중정찬칠첩반상, 영양 쌀밥 등으로 머큐리상을 수상했으며 비빔밥, 삼계탕, 삼계찜, 단호박영양갈비찜, 평양온반, 떡만두국, 설렁탕, 도토리묵밥 등 다양한 기내한식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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