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신화/뉴시스】정진탄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는 18일 "전 세계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백신 생산량이 당초 예상했던 49억 회분(1년)보다 훨씬 적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레고리 하틀 WHO 대변인은 이날 뉴스브리핑을 통해 "기존 예상치는 모든 제약회사들이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을 생산할 것으로 여기고 나왔으나 아직 제약회사들이 계절적인 인플루엔자 백신을 생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틀 대변인은 "세계 63억 인구 모두가 백신을 접종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다른 약품을 이용하거나 위생 관리 등 예방적 조치를 권장하기로 했다고 WHO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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