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박생규 기자 = 한국마사회가 지난 11일 창립 60주년 기념 마문화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

말 이야기와 말 회화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 공모전에서 이야기 천마상(대상)은 정경자씨의 '당나귀가 말을 끄네'가 회화 천마상은 윤형경씨의 '사랑-馬'가 차지했다.

정경자씨의 '당나귀가 말을 끄네'는 어린 시절 집에서 길렀던 토종말과 아버지의 추억을 담담한 필치로 회상한 작품이다.

윤형경씨의 '사랑-馬'는 휴식을 취하고 있는 말을 극사실주의기법을 사용해 표현했다.

이야기 천마상은 일금 100만 원, 회화 천마상은 500만 원을 수상하게 되며 시상식은 오는 24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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