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동네를 도는 산책을 넘어 산을 여행하는 트레일, 제주도를 자전거도 아닌 발로 걸어 여행하는 등 걷기의 새 물결이 일렁인다.
16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걷기 여행 상품이 판매 중이다.
실속있는 '산' 여행으로는 하나투어의 매주 토, 일 출발하는 당일 여행 상품 '지리산트레일'이 있다.
또 지난해 출간된 여행 서적 '제주 걷기 여행'에 이어 올해에는 '걷는자의 꿈, 존뮤어 트레일', '지리산 둘래길 걷기여행', '길 위에서 놀다' 등 걷기 여행 작가들의 활발한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따라 각 여행사들에서는 제주도트레일을 앞세워 걷기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최근 출간된 여행 서적에서도 '지리산 둘래길', '숲길을 걸으며 느리게 살기', '지금은 걷기여행 전성시대' 등 걷기 열풍이 반영돼 앞으로도 걷기 여행은 삶의 여유를 찾는 이들과 더불어 확장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