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진흥원, 원장 김법완)은 '의약품 등 수출지원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국내제약산업체의 수출지원을 위한 '의약품 등 수출지원센터 개별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진흥원은 보건복지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뉴욕, 북경, 싱가포르의 KOTRA무역관에 보건산업분야 해외인허가 전문가를 파견해 보건산업체의 해외인허가획득 지원, 해외시장조사, 바이어발굴, 해외시장개척 지원, 해외기술수출입 지원 등을 통한 수출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진흥원은 지난 6월 30일 KOTRA와의 MOU를 체결했고 이에 따라 금년 10월초 해당무역관에 '의약품 등 수출지원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개별상담회를 통해 진흥원은 신약개발 및 기술수출분야의 유망 제약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바이오벤처기업 등을 포함한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해외파견예정 전문가의 정보제공, 자문 및 의견수렴 등 업체별 상담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진흥원은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보건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한 제2차 개별상담회를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며,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참가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이번 개별상담회를 통해 의약품 등 수출지원센터의 보건산업 수출확대 및 해외진출 지원업무가 본격 개시돼 향후 가시적인 성과가 조기에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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