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AP/뉴시스】정진탄 기자 = 미 워싱턴 주의 존엄사(조력자살·assisted suicide)법 시행 6개월 동안 11명이 약물을 이용해 숨졌다고 법 옹호단체가 8일(현지시간) 밝혔다.

조력자살에서는 의사가 약물을 처방하지만 환자가 직접 약물을 조제해야 한다.

'워싱턴 컴패션 및 초이스'(CCW) 그룹은 이밖에 5명의 환자가 약물을 처방 받았으나 이를 통하지 않고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 단체 톰 프레스턴 박사는 존엄사 법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다고 밝히고, 이 법은 안전하고 합법적이라며 드물게 적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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