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장영식 기자 = 뇌병변이나 운동발달이 지연되는 아동들의 치료를 위한 책이 나왔다.

은지감각 적응센터(소장 신홍식)에서 생활적응 훈련을 맡고 있는 노종실 교사는 뇌병변과 운동발달이 지연되는 아동의 치료원리, 장애 유형별 치료방법를 주 내용으로 하는 '뇌병변과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운동치료'를 최근 발간했다.

이 책에서는 영유아 단계를 지난 아동이나 비정상 자세가 많이 나타나는 아동들을 위주로 운동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기존에 비정상 자세가 많이 나타나지 않은 영유아들의 운동발달 촉진 자료는 많이 나와 있었지만 영유아 단계를 지난 아동을 위한 저서가 적어 이 책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저자는 "기존에 장애아동들을 위한 운동방법 이외에 20여 년간 장애아동의 운동 지도를 해오면서 경험한 치료 방법을 수록했다"면서, "보봐스(Bobath)나 보이타(Vojta) 등 어느 한가지 방법만의 운동 접근이 아니라 아동의 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 운동 원리를 복합해서 적용하면 좀 더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책관련 정보
*발행처: 고려의학
*저자: 노종실(은지감각 적응센터 교사)
*분량: p136
*가격: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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