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국내 정신병리학에 대한 첫 저술로 임상에서 자주 접하는 증상을 의식, 지각, 감정, 사고, 기억 등으로 구분해 기술한 것이 특징이다.
1부에서는 정신질환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전반적인 내용을 다뤘고 2부에서는 임상에서 볼 수 있는 증상을 주로 소개했다.
또 독일과 프랑스 학자에 의해 만들어진 정신증상 용어와 증후군의 개념을 소개해 역사적 배경을 알 수 있도록 했다.
경희의료원 관계자는 "진단과 치료뿐 아니라 정신의학 연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신과 임상의사와 전공의는 물론이고, 임상심리사, 간호사가 정신의학 지식을 얻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