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시스】허겸 특파원 기자 = 호주 다윈시에 사는 생후 21개월 된 영아가 신종 인플루엔자 A(H1N1)에 감염돼 사망했다.

28일 로열 다윈 병원에 따르면 숨진 영아는 위중한 병세에 시달리다 신종 플루와 관련해 죽은 것으로 판명됐다.

병원 측은 그러나 영아의 성별 및 기존 병력 등 추가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호주 북부준주(州)에서 신종 플루 감염 증세를 보이다 사망한 경우는 6번째가 된다.

병원 측은 성명을 통해 "가눌 수 없는 슬픔에 빠져 있을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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